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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려본적 있나요

자꾸만 생각나는 아이를 기다립니다

오지 않을걸 알면서도

앉지 못하고 서서 움직이지 않고


비슷한 아이를 보면 웃곤합니다

이런 내가 한심하고 불쌍하지만

자꾸 생각이나고 눈물이납니다

이런게 보고싶다는 건가요


편안하고 따뜻했던건 

그 아이가 있어 그랬던 것

이제야 소중함을 알았습니다

빨리 알았더라면 너무 가까이 가려하지 않았을텐데...


이런 마음 다시 붙잡고 싶은 마음

그냥 좋아한다고 말했을걸

바보같이 기다리기만 


눈 뜨면 그 아이

눈 감으면 그 아이

꿈 꾸지 않게 안아줬던 

소녀


하루가 온통 기쁨이었던 

이제 다시 없을 그런 날

생에 가장 편안했던 순간

이제 다시 없을 그런 날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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