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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아침이고 밤이고

 순간 떠올라

 내가 생각하려 한것도 아닌데 말이지

 안좋았던 기억들, 좋았던 기억들


 유모차에 탔는데 불편했던 기억이 나니?

 어릴적 사진을 보면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니?

 순간순간 난 과거로 돌아가.

 그래서 그냥 웃기도 하고 슬퍼지기도 하지

 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 사라질까

 얼마나 더 해야 잊혀질까

 

 어릴적의 나와 지금의 난

 똑같아 변하지 않았어

 어릴적 난 갓난 아기때를 그리워했고 

 사랑을 원했었어

 그때부터 시작되었을거야

 만났던 사람들, 환경들, 자연들

 나와 그것들 사이를 나누었지

 그러면서도 함께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도 가졌어

 잘 될거라는 믿음

 자고있는 엄마의 등을 보며

 반대로 생각했지

 현실은 나에게 등을 보이고 자고 있지만 마음은 날 보고 있을거야

 그러니 나도 엄마와 똑같이 자야지

 그러면 우린 얼굴을 마주보고 자는거야

 

 사람의 생은 정해져있어

 누군가가 우리에게 말을 해주고 있어 매일매일

 넌 어떻게 될 것이다

 그러나 우린 알지 못하지 

 그 소리가 나인지 저기 저 별인지

 

 난 일찍 죽게될거야

 어떤 아이를 살리는 대신 죽게될거야

 그 전에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힘이 되는 걸 많이 하려고

 해보진 않았지

 근데 가장 먼저 내가 바뀌어야겠더라고

 내가 바뀌어야 해

 이게 정말 힘들어

 어린시절의 내가 날 자꾸 오라고 하거든

 그래도 이겨내야해

 이겨내야해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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